제10회‘부산평화영화제’23일 개막
제10회‘부산평화영화제’23일 개막
  • 김종창
  • 승인 2019.05.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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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출품작 총 741편 중 예심 통과한 10편 상영

제10회 부산평화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의 옛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용두산 공원에 인접한 부산 영화체험박물관 영상홀 및 가톨릭회관 1층 인생극장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741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예심을 통과한 10편의 작품이 공식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 밖에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상영을 통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한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올해의 슬로건은 ‘계속 가다’로 정했다.

개막작은 ‘아이들의 학교’를 상영한다. 재일동포 저널리스트 고찬유 감독이 연출한 ‘아이들의 학교’(2019)는 재일 조선학교의 차별과 투쟁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25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보는 배리어프리 영화 ‘앙: 단팥 인생 이야기’, 여성문제를 다룬 ‘거룩한 분노’ 등 6편이 상영된다.

부산평화영화제는 사단법인 부산어린이어깨동무가 주최한다.

부산어린이어깨동무는 남과 북의 어린이가 서로 어깨동무 친구로 자라 평화통일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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