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와 배달의 민족이 협업을 통해 소비자를 불러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행사 내용에 참여 열기가 뜨겁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3일 소셜 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배달 전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해당 업체의 2만원 이용권을 무려 정상가의 1/200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단 네 시간만 구매 가능한 '위메프 배달의 민족' 프로모션 제품을 획득하기 위해 이용자들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용권 구매에 성공했더라도 즉시 사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몰리는 사이트 접속자들로 인해 이용권 발송에 문제가 생긴 것. 이 같은 현상에 위메프 측은 "3일 16시 이후 배달의 민족 이용권을 순차 발송한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일부 통신사 및 애플리케이션 설정에 따라 해당 이용권 문자가 스팸처리될 가능성이 있으니 스팸 메시지함을 확인하길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이용권 구매 시 주문폭주 및 결제오류로 인해 결제 취소 가능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