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 유치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 유치
  • 김지은
  • 승인 2019.05.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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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연 1억4천여만원 국비지원
창작자·중기 대상 저작권 관련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울산경제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창작자 및 중소기업의 저작권 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지난해까지 권역별로 9개소가 운영됐으며, 올해 경남, 인천, 광주, 울산지역이 추가돼 총 13개 지역에서 저작권 법률 및 전문가 멘토링 제공, 맞춤형 저작권 교육, 지역특화 저작권 사업화 등 저작권 관련 전문적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는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을 위해 매년 1억4천600만원의 운영비를 100%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울산시는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머무르고 싶은 울산,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창작물(콘텐츠) 분야 저작권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저작권서비스센터 운영 사업자’인 울산경제진흥원을 통한 저작권 관련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

아울러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 및 보호, 상담, 저작권 교육 등 저작권 서비스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저작권 관련 지역특화사업, SW자산관리 컨설팅, 찾아가는 산업현장 서비스 등 저작권 수요 밀착·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 저작권서비스센터’는 이달 중 울산경제진흥원에 사무실을 구축하고 지역의 창작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서비스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장은 “울산에 저작권서비스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저작권 관련 상시 지원 체계를 확립해 저작권에 취약한 1인 창조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작권과 관련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식재산 활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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