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가 날이 따뜻한 달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보험개발원은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교통사고 피해자 중 어린이의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5월과 8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겨울에서 봄, 여름을 거치며 어린이들이 활동하기 좋은 달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저학년의 피해가 많아 보호자의 케어가 필요한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별 초등학교마다 운영되는 녹색어머니회를 통한 교통정리 활동이 피해 발생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로 오후 시간대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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