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울산시향,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 김보은
  • 승인 2019.05.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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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예회관 대공연장… 온가족 위한 특별한 볼거리 선사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이 오는 4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이 오는 4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이 오는 4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제1부에선 송유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다양한 어린이용 악기를 사용해 작곡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들려준다. 내용이 무겁지 않고 현악합주에 등장하는 뻐꾸기 소리, 북소리, 딸랑이 소리 등을 장난감 악기로 표현한 작품이다.

음악 자체는 교향곡이라기보다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오락음악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시향은 소개했다. 이 곡에서는 SMI프렌즈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그림자극으로 만나본다.

작곡자인 프로코피예프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누구나 재미있고 음악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주요 내용은 할아버지의 말을 안 듣는 피터와 오리가 무서운 늑대가 있는 숲으로 놀러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10인 이상)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6개월 이상 어린이면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전 로비에서는 동물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공연 후에는 풍선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문의 ☎275-9623~8.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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