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처벌 빌미 될까? 박유천 다리, 앞날 더 캄캄해질 수도
가중처벌 빌미 될까? 박유천 다리, 앞날 더 캄캄해질 수도
  • 김수빈
  • 승인 2019.05.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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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다리에 남아 있던 상흔들이 박유천을 옥죌 사유가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유천 다리 사진은 일주일 여 전인 시점 의문점으로 온라인상에 등장했다. 당시에는 관심을 두는 이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박유천이 최근 마약에 대한 죄를 인정하고 나서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의 다리에 대한 집중도는 4월 30일, 박유천이 마약에 손댄 적이 알려진 바와 달리 더 있다는 사실을 밝힌 후 더욱 급부상한 상태다. 다리에 있던 상흔과 마약 연관성이 더욱 짙은 의심을 부른 셈이다.

만약 이 자국들이 마약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증명될 경우 박유천의 죄는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박유천은 거짓 기자회견을 한 탓에 법정서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바이기에 그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자회견에 대해선 변호사가 밝힌 바다. 김태현 변호사는 YTN 뉴스와 인터뷰 도중 "법원에서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등 굉장히 안 좋게 볼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게다가 기자회견 자체가 증거인멸에 목적을 둔 것이라 볼 여지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체모 수집 과정을 보면 기자회견을 그런 의도로 볼 수 있다면서 수사기관 역시 이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다.

만약 추가 투약 여부 고백에 더해 그의 다리 상흔까지 마약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그의 앞날은 지금보다 더 어두컴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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