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양오염 국가안전대진단 56건 행정조치
울산해경, 해양오염 국가안전대진단 56건 행정조치
  • 성봉석
  • 승인 2019.04.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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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간 저장·하역시설 41곳 합동점검 완료… 개선권고 10건·시정명령 19건 등
울산해양경찰서가 지난 2월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68일간 실시한 해양오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에서 56건을 행정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합동점검은 울산해경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항만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4개 기관 및 단·업체, 238명이 참여했다.

대규모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34개소와 석탄·광석 하역시설 7개소 등 지역 내 총 4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반은 개선(보수·보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 10건에 대해서는 개선권고 조치했으며, 19건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간 내 시정되도록 시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경미한 결함사항 27건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이 가능한 지도·교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지적사항뿐 아니라 안전상 미흡한 부분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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