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메셀로스 공장 증설에 1천150억 투자
롯데정밀화학, 메셀로스 공장 증설에 1천150억 투자
  • 김지은
  • 승인 2019.04.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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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시멘트, 생활용품 등에 첨가 소재
1만 3천t 증설해 전체 생산능력 6만t으로 확대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축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소재인 메틸셀룰로스(메셀로스®)의 연간 생산능력을 1만3천t 증설해 전체 6만t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천150억원을 투자해 울산사업장 내 메셀로스 공장을 증설한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자기자본의 8.3% 규모다. 신규 증설은 2019년 2분기부터 진행되며 2020년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메셀로스는 메틸셀룰로스(Methyl Cellulose) 제품의 롯데정밀화학 고유 브랜드로,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한 스페셜티 화학 제품이다.

건축용 시멘트, 생활용품 등에 첨가돼 점도를 높여 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하는 원료로 사용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중점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메셀로스 증설로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신규 용도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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