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공고, 졸업생 취업률 91.4%
울산 현대공고, 졸업생 취업률 91.4%
  • 강은정
  • 승인 2019.04.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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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졸업생 116명 중 106명 취업
조선관련 기업 38명 등 대기업만 52명
3학년 학생 절반 가량인 49명 취업 확정
현대공업고등학교 올해 졸업생 취업률이 91.4%를 기록했다.

25일 현대공고에 따르면 2019년 2월 졸업생 116명 중 10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재학중인 3학년 112명 중 49명과 2학년 6명도 4월 현재 이미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졸업생들은 조선관련 대기업에 가장 많은 38명이 취업했고, 현대차, 현대오일뱅크, 삼성SDI, 삼성전기, KT&G에 선발된 14명 등 52명이 대기업 취업을 확정지었다.

이 밖에 공기업 1명, 공무원 2명, 강소기업 51명 등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현대공고는 1978년 설립 이후 2015년 조선해양플랜트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했다.

조선플랜트기계과, 조선해양설비과, 조선플랜트전장과 등 3개 학과를 설치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장공방 프로그램으로 명장들과 멘토를 맺어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기 위해 직업인성검사, 직업기초능력평가를 통해 취업 전에 자신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취업 진로체험 등으로 목표의식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제1회 틴마이스터 울산 기능경기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졸업생 2명은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현대공고 채영기 교장은 “앞으로도 제자들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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