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됐지만 불안 여전…조두순 얼굴, 출소 때는 다를 것으로 예상
공개됐지만 불안 여전…조두순 얼굴, 출소 때는 다를 것으로 예상
  • 김수빈
  • 승인 2019.04.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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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드디어 드러나
조두순 얼굴 나왔지만 불안감 여전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흉악범 조두순의 얼굴이 만 천하에 드러났다. 하지만 오랜 세월 수감된 그의 모습이 달라졌을 것이란 의견이 나와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방송 사상 처음으로 모자이크 없이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됐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만 8세 여아를 한 상가로 끌고 가 성폭행을 자행한 범죄자. 제작진의 이번 결정은 이 같은 흉악범의 출소가 다가온 시점에서 국민들이 느낄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드러난 조두순의 얼굴이 현재 수감 중인 상태에서 촬영된 것이 아닌 이전 모습이기에 여전히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교도소 생활로 인해 사진 속 얼굴과 달라졌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 일각에서는 이럴 경우 공개된 이전 모습으로 조두순을 기억하는 이들이 달라진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해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많은 이들은 재범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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