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 비회기중 타 시도 벤치마킹
울산시의회 교육위, 비회기중 타 시도 벤치마킹
  • 정재환
  • 승인 2019.04.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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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체육관 활용 ‘지혜의 바다 도서관’·마을교육공동체 등 견학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천기옥 위원장)는 제203회 임시회 폐회중인 23일 ‘창원 지혜의 바다도서관’ 및 ‘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해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후 시설물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천기옥 위원장)는 제203회 임시회 폐회중인 23일 ‘창원 지혜의 바다도서관’ 및 ‘행복마을학교’를 방문해 주요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후 시설물을 둘러봤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23일 창원 ‘지혜의 바다’ 도서관과 ‘행복마을학교’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폐교 활용 방안과 울산시교육청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센터’ 운영방안 등을 타 시도 우수사례에서 모색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창원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폐교된 중학교 체육관을 증축해 독서와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독서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위 의원들은 도서관의 주요사업과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청취한 후 도서관 시설을 견학했고, 울산 내 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혜의 바다’ 관계자는 “도시재생프로젝트의 성공적 사례로 개관 이후 1년간 이용자가 85만명에 달하며, 도서탐방담당사서를 별도로 채용할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위 의원들은 청소년과 지역민이 협력해 목공, 제빵, 업사이클링, 요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인 ‘행복마을학교’를 찾아,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현장과 시설을 직접 견학했다.

또 울산교육청이 개관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형마을교육공동체센터’와 다른점은 무엇인지 비교하고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천기옥 위원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학생들이 책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시민들이 문화를 접하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장활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울산의 도서관 및 마을공동체사업의 정책방향에 접목해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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