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학네트워크포럼 “표준화된 지게차 안전대책 마련해야”
울산 화학네트워크포럼 “표준화된 지게차 안전대책 마련해야”
  • 김지은
  • 승인 2019.04.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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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기업, 전문가 등 선진 안전문화 확산 방안 모색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과 화학네트워크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22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과 화학네트워크포럼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22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지역 석유화학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사고빈도가 높은 지게차의 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이 주관하고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 교수)과 화학네트워크포럼(대표 박종훈 NCN 명예회장)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이 22일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석유화학단지 전현직 공장장과 울산지역 지게차 관련 중소기업 CEO 및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지게차 사고예방 정착’을 주제로 열렸다.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는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지게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간 34명이고 부상자가 1천144명이나 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비 중 하나다. 하지만 지게차는 우리 산업현장에서 중량물을 취급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장비이므로 표준화된 지게차 안전대책을 마련해 널리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선진 안전문화 확산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김종철 울산지청장은 “그동안 울산지역은 매년 40명 이상의 업무상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다가 2017년에는 22명으로 약 50% 줄어들어 통계를 낸 후 처음으로 전국보다 낮은 사망사고 만인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지난해 역시 22명 사망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올해 들어 울산노동지청에서 조사한 사고사망자는 8명으로 전년(4명)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울산지역의 산업안전보건에 적신호가 켜진 실정이므로, 사망사고 급증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단위사업장 내 노사 간 상생, 원청·협력업체 간 상생이라는 관점에서 산재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우리 지청에서도 산재예방을 위해선 안전보건문화 확산이 필수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산업안전지식 공유 장터, 산업안전 골든벨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는 “그동안 RUPI사업에서 제안한 지하배관 안전진단 사업, 통합 파이프랙 구축 사업,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사업, 바이오화학소재인증센터 사업,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통합 물공장 사업과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에서 먼저 안전관리를 잘 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선진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화학사고 대응센터 연계시스템 구축’ 사업 등 석유화학단지의 산업안전에 관련된 좋은 제안들을 해 주면 RUPI보고서에 담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퓨처리스트 김태호 대표는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업도시 울산의 중대재해 발생 원인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게차 안전사고는 부딪침, 끼임 및 감김 등이 전체 사고원인의 76.5%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운전수가 확보할 수 있는 시야의 사각지대가 상시 존재하는 지게차의 구조 특성 때문이며 이로 인해 막대한 인명피해로 연결된다”면서 “지게차 안전관리시스템은 지게차 또는 중장비에 IoT 센서들을 장착한 후 각 센서로부터 획득한 주변 정보를 머신러닝 등의 인공지능 기법으로 분석해 운전수와 작업자들에게 위험요인을 판단해 알림 및 경고등을 전달하면 이 시스템을 통해 지게차 주변 정보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 각종 카메라를 이용한 시각지대의 즉각적인 관측이 가능함에 따라 고질적인 지게차 안전사고 요인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중대 재해사고 예방이 가능해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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