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울산 동구, 일산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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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사업체의 부도로 중단됐던 울산 동구 ‘일산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새뜰마을 사업 도로개설공사’ 사업이 4달여 만인 오는 25일 재개된다.

‘일산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새뜰마을 사업 도로개설공사’는 중1-186호선 외 2개 노선 총 길이 717m, 폭 8~20 m로 계획됐다.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 진입로와 일산활어시장을 잇고 일산진주거개선지구 내 마을 간 도로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구는 지난해 5월 15일 H종합건설과 계약해 총 예산을 17억7천845만3천150원으로 잡고 올해 7월 10일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사업시작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H종합건설이 최종부도처리 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당시 동구는 3차례 촉구공문에도 공사가 재개되지 않자 계약을 해지하고 타절 절차(공사 중단 합의)를 진행해 최초계약금과 노무비 등을 포함한 선지급금 2억2천여만원을 돌려받았다.

지난 4일까지 제한경쟁 방식으로 사업체를 모집한 동구는 지난 18일 P종합건설(주)과 최종 계약을 마치고 사업재개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번보다 4천만원 줄어든 17억3천608만8천50원을 총 예산으로 오는 25일 착공해 내년 6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전 사업체와의 타절 절차가 3월 말에 종료됐다. 절차가 끝나는 대로 신규 사업체를 모집해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주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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