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국민가수 ‘설운도’씨를 민간해양구조대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해경은 지난 20일 동구 방어진항에서 위촉식을 열고 설운도씨에게 위촉장과 홍보대사 신분증을 전달했다.
울산지역의 해양관련 종사자 470여명으로 이뤄진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사고 초기 대응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설운도씨는 “안전한 바다를 위한 민간해양구조대의 중요성을 공감한다”며 “작은 사랑의 실천으로 묵묵히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해양구조대의 모습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영 서장은 “열악한 지원에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해양구조대를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 준 설운도씨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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