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고 학생회, 강원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
학성고 학생회, 강원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
  • 강은정
  • 승인 2019.04.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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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 학생회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마련한 1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 학생회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마련한 1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 학생회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을 벌여 마련한 1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금액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금액 90만원 전교 학생회를 통해 모금 운동을 제안하고 학급회의에서 논의한 결과 전교생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모금액은 90여만원과 지난달 실시한 교복물려주기 행사 수익금을 합쳐 100만원을 기부했다.

학성고 학생회장 정의찬 군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데 동참하고 싶었다”라며 “전교생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학교 학생들의 공감과 온기에 행복을 느끼게 해 준 모금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학성고 김영수 교장은 “우리학교의 자발적이고 활발한 학생자치활동을 늘 격려하고 있지만 이렇게 스스로 모금을 할 줄은 몰랐다”라며 “학교의 주인이며 교육활동의 진정한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학생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생자치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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