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 옥동가족문화센터에 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해피투게더 타운 지하 1층으로 이전한다. 야음장생포동의 많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이전으로 공동육아나눔터(전용면적 124.62㎡)를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제공한다. 활발한 육아정보공유와 정서적 교류는 물론, 다양한 장난감과 도서를 비치하는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면서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해피투게더타운은 남구와 LH가 협력해 조성한 복합공공주거시설로, 총사업비 202억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 착공했다. 전체 면적 8천982.2㎡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난달 29일부터 행복주택 입주를 시작해 총 100세대 중 현재 50% 정도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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