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정부에서 달가워하지 않았다?
강애리자, 정부에서 달가워하지 않았다?
  • 김창정
  • 승인 2019.04.1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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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강애리자가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강애리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애리자의 아버지는 산아제한정책때문에 방송출연에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애리자는 지난 1975년 오빠 다섯 명과 남동생 하나, 본인, 부모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가족 그룹 작은별 가족으로 데뷔했다.

당시는 '아들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라는 산아제한정책이 진행되던 시절로 정부에서는 7남매를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강애리자의 아버지는 "말하자면 모든 활동에 대한 제재를 시켰다"라고 전했다. 강애리자의 어머니는 "방송국 PD가 작은별 가족을 출연 시키면 청와대에서 연락이 와 지금 시책에 안맞는 사람들을 왜 출연 시키느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작은별은 산아제한정책으로 인한 방송활동 제한과 남자 형제들의 병역 문제가 겹치며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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