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장관상
울산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장관상
  • 이상길
  • 승인 2019.04.16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 지자체 종합부문 1위
울산시와 동구가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와 동구에 따르면 이날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가 전국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 및 건강증진사업 유관기관 관계자 1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시는 ‘2018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도 단위 추진전략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여건과 시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건강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 등 시 단위의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건강계단 조성, 구강주치의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등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구·군 보건소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수행을 위한 기술지원 및 성과관리를 적극 수행했다.

방문건강관리, 구강보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등에 자체예산 3억3천7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 사업의 효과적 운영과 활성화에 힘썼다.

동구도 이날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분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350만원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시행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지자체 16개소를 발표했고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동구가 선정됐다.

동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적 사업 기획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전략으로 주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체 목표 지표를 100%이상 달성하는 높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통합건강증진사업의 13개 영역 사업 중에서 역량 있는 지역주민을 보건교육 강사로 양성해 주민강사로 파견하는 ‘은퇴세대 건강 일거리’ 사업과 음식점이 주도하는 ‘절주하이소’ 사업은 주류 판매자가 직접 절주를 권장하는 현장 중심 사업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한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길 ·남소희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