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해피투게더타운 입주 ‘순항’
울산 남구 해피투게더타운 입주 ‘순항’
  • 성봉석
  • 승인 2019.04.16 2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 입주… 6월까지 완료 예정
타운 공공복합시설은 29일까지
전국 최초 공공복합기능형 주거복지시설인 울산시 남구 해피투게더타운의 입주가 순항하고 있다.

남구는 해피투게더타운 내 공공복합시설들이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입주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주거·복지·행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자활센터는 노후화하거나 협소한 장소, 접근성 문제 등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했다. 남구는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해 2개 시설을 해피투게더타운 내 행정종합복합시설에 포함했다.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투게더타운 입주를 결정했다. 가족 및 자녀교육, 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에 도움을 제공한다.

해피투게더타운은 남구와 LH가 협력해 조성한 복합공공주거시설로, 총사업비 202억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 착공했다. 전체 면적 8천982.2㎡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난달 29일부터 행복주택 입주를 시작해 총 100세대 중 현재 50% 정도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