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박물관의 눈길 모으는 행사들
울산지역 박물관의 눈길 모으는 행사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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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박물관이 개관 10돌 기념사업을 개성 있게 준비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더듬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시민들로서는 자긍심과 안목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6월 24일 개관 10돌을 맞는 대곡박물관은 울산 태화강을 오고간 사람들의 냄새가 물씬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란 주제로 태화강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의 흔적을 돌아보고, 태화강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되새기는 이벤트다. 8월 30일에는 울산의 정체성을 교류사 관점에서 살펴보는 학술대회(‘대외교류를 통해 본 울산’)도 갖는다. 이밖에도 개관 10주년을 알리는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도 준비하는 중이다.

그동안 대곡박물관은 울산의 역사를 조명하는 차별성 있는 특별전과 교육·문화행사를 꾸준히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 덕분에 지난해 2월에는 문화관광부의 전국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인증박물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신형석 관장과 직원들의 숨은 공이 크다는 평을 듣는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울산의 3·1 운동과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노동역사관 1987’과 손잡고 2월부터 7월까지 의미 깊은 마을을 돌며 ‘마을기행’을 진행하는 중이다. 매월 넷째 토요일, 40명씩 참가하는 마을기행이 2월에는 언양, 3월에는 병영에서 있었고, 4월 27일에는 울주군 입암마을에서 이어진다. 이 마을은 이관술·손진수·손후익·손응교·김창숙·이우락 등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마을로 답사 가치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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