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1주년 울산도서관…문화공간 탈바꿈
개관1주년 울산도서관…문화공간 탈바꿈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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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로 개관 한 돌을 맞는 울산도서관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변신이란 ‘문화예술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의미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4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전시실에서 열리는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기원 사진전’이다.

‘세계문화유산 도시를 걷다’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 각국의 문화유산 사진 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에서 2시간 동안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작가와 작품 소개, 전시기획 의도, 암각화의 역사성, 사연댐 스토리를 흥미 있게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경상 작가가 참여한다.

개관 1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는 26일 오후 7시 대강당에서 선보이는 추억의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의 변사 공연이 있다. 도서관 측 말대로 유성영화가 들어오기 전에 인기를 독차지했던 ‘변사 공연’은 나이 지긋한 분들에게는 추억과 향수의 시간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영상문화의 체험 기회를 선물할 것이 틀림없다. 희극배우 최영준씨가 변사로 나오는 이번 공연 역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차례씩(수·토요일 오후 2시~) 종합영상실에서 갖는 영화(테마가 있는 영화, 온가족이 함께하는 영화) 관람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특전은 도서관 이용자 50명씩에게 주어지지만 이 역시 연중 무료다. 이밖에도 울산도서관이 준비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적지 않다. ‘울산대표도서관’의 변신은 다른 도서관 운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울산도서관은 대표도서관이란 긍지와 초심을 잃지 말고 울산시민의 정서함양에 불쏘시개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개관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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