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매직서커스’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운영되는 마술 상설공연이다.

이번 마술공연은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돔 형태의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할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야구도시 부산을 보여주는 저글링 공연, 부산의 명소 ‘자갈치’를 소재로 한 해산물 마술, 부산의 먹거리 돼지국밥, 밀면, 어묵 등을 만드는 먹거리 마술, 인도에서 건너온 마술사가 펼치는 동백꽃 마술 등이 펼쳐진다. 또 다양한 마술 도구를 볼 수 있는 딜러부스와 소중한 기억을 간직할 수 있는 트릭아트 포토존 등 이색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