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벚꽃축제 역대 최다 인파 몰려
경주벚꽃축제 역대 최다 인파 몰려
  • 박대호
  • 승인 2019.04.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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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주역사유적지구 및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펼쳐진 경주벚꽃축제가 벚꽃개화기와 맞물려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벚꽃축제는 벚꽃음악회, 벚꽃버스킹 페스티벌, 벚꽃운동회의 3대 킬러콘텐츠로서 관광객들의 참여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 벚꽃음악회는 시민과 관광객,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초대가수 케이윌을 비롯해, 가야금명인 주영희, 소프라노 이민정, 테너 김승희를 비롯한 경주의 대표 아티스트들과 ‘땅에는 벚꽃, 하늘엔 불꽃’을 주제로 한 불꽃놀이까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6일 첨성대 광장 잔디밭에서 열린 벚꽃운동회는 사전 온라인 접수자와 현장 접수자 등 1천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림보, 2인3각 달리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단체 계주 등 추억의 명랑운동회로 신명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경기에 참가해 경주시민,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7일 첨성대 앞에서 펼쳐진 벚꽃엔딩은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카운터테너 문지훈,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 히든싱어 나건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불꽃놀이와 더불어 대미를 장식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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