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울산감독 “선수들 자신감 충만… 가와사키전 필승”
김도훈 울산감독 “선수들 자신감 충만… 가와사키전 필승”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4.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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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10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
K리그 1위의 울산현대가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홈에서 맞이해 ‘한일전’을 치른다.

울산현대는 10일 오후 8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ACL) 2019 H조 3차전을 갖는다.

울산현대는 H조에 편성돼 호주의 시드니FC와 0대0 무승부, 중국의 상하이 상강과 1대0 승리해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K리그에서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상주전에서 핵심 수비수 윤영선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강민수가 빈자리를 매워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고 최근 부상으로 복귀한 공격수 주민규가 골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대인 가와사키는 지난 시즌 J리그 1위로 마친 팀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2012 런던 올림픽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을 영입해 지난 2월 슈퍼컵 우승하는 등 공격성을 강화했다.

우리나라 대표팀 출신 골키퍼 정성룡도 건재한 모습으로 위기 때마다 골문을 지켜 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 J리그 10위, ACL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성적이 좋지 않아 울산현대가 조 1위를 굳힐 기회다.

울산현대 김도훈(사진) 감독은 “연이은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있다”며 “상대가 일본팀인 만큼 홈 경기의 이점을 발휘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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