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제방겸용도로 미개설 구간 공사 오늘 재개
울산, 동천제방겸용도로 미개설 구간 공사 오늘 재개
  • 이상길
  • 승인 2019.04.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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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중구 반구동 동천제방겸용도로 중 미개설된 구간의 공사를 8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사가 재개되는 도로는 내황초등학교에서 약사천 구간이다.

동천제방겸용도로 개설 공사는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사업에 반영돼 2017년 11월 착공됐다.

그러나 공사 도중 인근 주민이 소음과 진동에 민원을 제기해 시가 2018년 9월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시는 공사 재개를 위해 주민을 상대로 수차례 설명회를 열었다. 또 주민 요구에 따라 교량 길이를 기존 120m에서 140m로 연장하는 설계 변경을 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시비 등 총 227억원이 투입되며, 준공은 2020년 5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내 교통 혼잡 완화와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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