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식품제조·판매 업체 식중독 예방 점검
울산시, 청소년수련시설, 식품제조·판매 업체 식중독 예방 점검
  • 이상길
  • 승인 2019.04.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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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11일 급식소 등 100여곳
울산시는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이 많은 봄나들이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수련시설 및 식품 제조·판매 업체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객관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 민관 합동단속반(2인 1조 5개 반)으로 편성해 점검 참여공무원이 소속 외 지역 업소를 교차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 수련 시설 내 급식소와 학원 급식소, 김밥·도시락 제조 및 조리·판매업체 등 100여 곳이다.

특히 지하수 살균 소독 장치 설치시설 및 최근 2년간 미 점검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부패·변질 및 무 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이다.

위생 점검과 병행해 김밥·도시락 등 조리·가공식품 20건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소와 음식점 등 식품 취급 업소 종사자는 꼼꼼한 식품안전관리를, 소비자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면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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