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류보전, 산지사방, 사방댐 준설 등
울산시 북구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10억6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2곳, 계류보전 2㎞, 산지사방 2㏊, 사방댐 준설 2곳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장마기 이전인 6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현재 매곡동 산 138번지와 신현동 산 201번지 일원의 계류보전 및 산사태예방사업이 진행중이다.
또 송정박상진호수공원 일원의 사방댐 2곳은 실시설계용역이 끝나 설계심의를 거쳐 이달 중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토사가 많이 쌓인 창평동 산 17 일원에 설치된 사방댐 2곳에 대한 준설도 계획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전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