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계속, '하얀 만우절' 되나…"거짓말처럼 눈이 온다"
꽃샘추위 계속, '하얀 만우절' 되나…"거짓말처럼 눈이 온다"
  • 김창정
  • 승인 2019.04.01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네이버)
(사진=네이버)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와중에 '하얀 만우절'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10도 안팎에 머무르며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만우절인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영하3, 강릉 3도, 광주 2도, 부산 2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도 10도에서 13도 사이로 쌀쌀할 전망이다.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눈 예보까지 불거졌다.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밤 9시 사이 충청남부 및 전북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수 있다. 4월 첫날을 맞은 만우절에 거짓말같은 눈 예보가 나온 모양새다.

한편 만우절인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꽃샘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쌀쌀하며 습도 또한 35% 이하로 낮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거란 분석이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