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장소는 고소인 女 접대부의 집"…女, 9년만에 폭로한 이유는?
김형준 "장소는 고소인 女 접대부의 집"…女, 9년만에 폭로한 이유는?
  • 김창정
  • 승인 2019.03.3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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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형준 SNS)
(사진=김형준 SNS)

김형준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29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유명 아이돌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뉴스에서는 "5인조 보이그룹" "현재 해외 공연 중"이라는 단서를 제공했다. 이에 SS501 출신 김형준의 실명이 거론됐다.

김형준은 티브이데일리 등 여러 매체에 입장을 전달했다. "고소인은 2010년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 접대부"라는 것. 이어 "고소인이 원해서 그 분의 집으로 가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외 공연 중이므로 귀국하는 대로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대질 심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고소인은 9년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아이돌 멤버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사건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여전히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의 성범죄 사실이 잇따라 보도 되자 폭로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 "미투인지 아닌지 지켜보자"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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