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사직급 없애고 상무로 통합
현대차그룹, 이사직급 없애고 상무로 통합
  • 김지은
  • 승인 2019.03.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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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이하 6단계→ 4단계로 축소
하반기 직원 인사제도 개편 예정

현대차그룹이 사장 이하 6단계 직급을 4단계로 축소하고 정기 임원인사를 수시인사로 전환한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임원 인사제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사대우, 이사, 상무까지의 임원 직급을 상무로 통합하고, 연말에 실시되는 정기 임원인사를 경영환경과 사업전력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로 전환한다.

이 같은 변화는 ‘일’ 중심의 수평적 조직문화 촉진과 발탁인사 등 우수인재의 성장기회 부여를 통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정착하겠다는 의지의 하나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임직원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 일반·연구직 직원들에 대한 인사제도도 개편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현대차그룹 수시 임원인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부사장이 사장으로, 현대모비스 이화원 전무, 현대·기아차 김윤구 전무, 기아차 윤승규 전무 등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밖에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 서울 본사 조직을 중국 현지로 전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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