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올해 미디어체험 ‘랄랄라 미디어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TV, 라디오, 스마트 체험분야 총 10개 프로그램으로 ‘랄랄라 미디어소풍’을 구성했다. TV 체험은 아나운서, MC, 리포터 등의 역할을 맡아 직접 뉴스 및 생방송 매거진프로그램을 제작해볼 수 있다. 또 라디오 체험은 DJ, 성우 등의 역할을 맡아 음악방송 및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체험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톱모션 제작과 VR 체험으로 마련돼 있다.

특히 센터는 올해 새롭게 프로그램을 개편하면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신규 프로그램은 크로마키를 활용해 뉴스 앵커, 기상캐스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아 체험프로그램 ‘Let`s Go! 키즈TV’, 쇼프로·매거진 등의 생방송 TV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보는 ‘생방송 톡톡 TV’, 라디오 스튜디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드라마 더빙 체험 ‘더빙극장’,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톱모션을 제작하는 ‘찰칵! 애니!’ 등이 있다.

현재 체험 프로그램은 15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나 모임이 신청할 수 있다. 체험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미디어 체험관에서 프로그램마다 2시간씩 운영한다.

올해부터 매주 수·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단위의 개인 체험 신청도 받는다. 다만, 최소 15인 이상이 체험을 신청해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문의 ☎960-7025.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