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과밀학급 해소·급식소 출입문 추가 등 건의
울산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이 26일 북구 강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열린교육감실’의 하나로 교육현장에 찾아가 현안 목소리를 듣는 행사다. 매달 한차례 열린다.
이날 강동초에서는 학부모들의 건의가 쏟아졌다.
학부모들은 한 학급 학생수가 다른 지역 학교에 비해 많다고 지적하며 과밀학급을 해소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급식시간은 한정돼있는데 학생수는 많다보니 급하게 먹어야 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출입문이 한곳이어서 한꺼번에 몰리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는 지적도 했다. 학부모들은 출입문을 하나 더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강동초는 강동산하지구 인구 증가로 학생수가 늘면서 현재 45학급이지만 학교 증축 공사를 해서 2023년에는 최대 62개 학급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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