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
동서발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
  • 김지은
  • 승인 2019.03.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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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사고 후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 등 보고
한국동서발전(주)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대학교수, 공공기관 등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 5명과 내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돼 회사의 안전경영에 대한 제언, 제도개선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사내 안전경영 자문기구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태안화력 사망사고 이후 △발전5사 석탄발전소 안전진단 공동용역 등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 추진현황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한 안전조직 강화와 현장 안전시설보강 등 현안사항을 보고했다. 정부의 안전관리 정책방향 공유와 현장 안전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외부전문가는 “위험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어떻게 통제해 나갈 것인가를 염두하며 정책을 실행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차기 회의부터는 현행 ‘안전관리위원회’를 협력사와 근로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로 격상해 회사의 안전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현장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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