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불교 천태종 정광사 새주지에 김세운 스님
대한 불교 천태종 정광사 새주지에 김세운 스님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9.02.0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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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心으로 불교 교육·문화사업 선도”
▲ 3일 남구 삼호동 정광사에서 열린 제7·8대 주지 이취임식및 대법회에서 김세운 신임 주지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김미선기자
대한불교 천태종 울산 정광사의 새 주지로 김세운(사진) 스님이 취임했다.

정광사는 3일 오전 11시 지관당 3층 지관전에서 신도 1천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7·8대 주지 이·취임식 법회’를 겸한 2월 정기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8대 주지로 취임한 김세운 스님은 “성스러운 부처님 성전에서 주지라는 중책을 맡아 울산지역 천태불자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 한다”며 “임기동안 기존의 불교 교육·문화사업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행해 정광사 뿐만 아니라 부처님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무원 교육부장과 대전 삼문사, 부산 삼광사주지 등을 역임한 김세운 주지스님은 앞으로 4년간 지역 정토종단과 정광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에 앞서 이문덕 전 주지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 유지와 신도 여러분이 많이 도와 주셔서 4년의 임기가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앞으로도 2~3배 더 힘써 불심과 신심으로 수행정진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문덕 전 주지스님은 창원시 원흥사 주지스님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법어봉독, 개회사에 이어 주지직인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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