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탁구, 일본 무찔렀다
주니어 탁구, 일본 무찔렀다
  • 연합뉴스
  • 승인 2007.12.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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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3-1로 제압… 은메달 확보
18세 이하 남자 탁구 유망주들이 2007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추격을 뿌리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조선족 출신 에이스 정상은(동인천고)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프랑스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한국은 첫 게임에 나선 정상은이 일본의 우에다 진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잡았고 서현덕이 두 번째 게임을 내줬지만 세번째 게임 주자인 이상수(이상 부천 중원고)가 가이 요시카즈를 3-1로 눌러 승부의 물꼬를 틀었다.

정상은은 네 번째 게임에서도 마츠다이라 겐지를 3-0으로 물리쳐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에이스 김민희(대전·호수돈여고)를 앞세워 대만을 3-1로 누르고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던 한국 여자는 중국에 0-3으로 덜미를 잡혀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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