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내 최대 3D프린팅 집적지 조성 ‘순항’
울산시, 국내 최대 3D프린팅 집적지 조성 ‘순항’
  • 이상길
  • 승인 2019.03.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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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식신제품 개발·시제품 제작 등 지원“국내 3D프린팅 산업 선도할 것”
21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식’에서 이만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울산지역 본부장,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등 참석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21일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서 열린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식’에서 이만식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울산지역 본부장, 박순철 울산시 혁신산업국장 등 참석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의 3D프린팅 집적지 조성 작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21일 오후 울산뿌리기술센터(남구 테크노산업로 29번길 50) 및 공사 현장에서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이하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가운데 경과보고, 건축현장 착공설명, 시삽(현장) 등으로 진행됐다.

‘제조공정연구센터’는 총 사업비 23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10억원, 민자 20억원)이 투입돼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연면적 2천54㎡, 연구동,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동 2개동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연구동은 3D스캐너실, 연구실, 회의실 등이, P/P동에는 3D프린팅 장비실, 실험실, 후처리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기능은 기업의 생산공정기술 및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생산, 소재·부품 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이번 ‘제조공정연구센터’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와 ‘소재상용화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는 향후 UNIST·울산대학교와 기업들이 연계한 ‘국내 최대 3D프린팅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조공정 연구센터’ 착공으로 3D프린팅 산업 기반구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머지않아 울산테크노산업단지에 3D프린팅 집적지가 조성돼 울산이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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