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공근로사업 ‘인기’
울산 중구, 공공근로사업 ‘인기’
  • 강은정
  • 승인 2019.03.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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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모집 경쟁률 6.2대1 기록
울산시 중구가 시행하는 희망일자리와 2단계 공공근로사업 모집 결과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상반기 희망일자리와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희망일자리 사업에는 전체 505명이 신청해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기간의 4.5대 1 대비 경쟁률이 높아진 셈이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216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04명, 70세 이상 103명 등 60세 이상 지원자가 319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57명을 선발하는데 354명이 몰려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1.35배 늘어난 수치다.

60대 지원자가 15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1명, 70세 이상 55명 등이었다.

이처럼 공공 일자리 사업이 고임금의 좋은 일자리는 아니지만 단기간이라도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관련 지침에 따른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57명을 선발하고, 이들은 5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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