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행운 기원하는 입춘첩 써 드립니다”
“한 해 행운 기원하는 입춘첩 써 드립니다”
  • 김규신 기자
  • 승인 2009.02.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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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울주군지부, 서예가 남정말 선생 초청 고객 행사
▲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지부장 전진수)는 입춘을 앞두고 2일 서예가 남정말씨를 초청해 내방 고객들을 대상으로 입춘첩과 가훈을 무료로 써드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 김미선기자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지부장 전진수)는 2일, 입춘(4일)을 맞아 서예가 남정말 선생을 초청해 고객들에게 입춘첩 및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를 가졌다.

농협 울주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파트와 바쁜 도시생활로 ‘立春大吉’과 ‘建陽多慶’과 같은 말조차도 생소한 상황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 풍습을 되살리고 각박해져 가는 도시 사람들에게 정신적 풍요로움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했다.

전진수 울주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새봄을 맞아 고객들의 가정에 1년 내내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규신 기자

현대백화점 울산점, 서예가 정도영 선생 초청 고객 행사

현대백화점 울산점(점장 홍병옥)은 입춘(立春·2월4일)을 맞아 서예가 연재(淵齋) 정도영 선생을 초청해 3일 오후 1시부터 2층 타임브릿지에서 입춘방(立春榜)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5만원 이상 선착순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회씩 제공한다.

입춘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붙이는 글귀를 말한다. /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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