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출 관련 현안 논의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지난 15일 울산을 방문해 지역 체육회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심규화 이사, 시체육회 박소흠 부회장, 오흥일 사무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자체장들이 체육단체장을 맡을 수 없는 법안이 내년부터 시행 됨에 따라 울산지역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울산은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해서라도 체육단체장의 역할을 중요시되고 있어 2020년 시행되는 체육회장 선출에 대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송철호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새로운 체육회장을 선출하거나 추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체육회는 “민선 체육회장 선출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울산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