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 제주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건 일당 추가 기소
울산지검, 제주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건 일당 추가 기소
  • 강은정
  • 승인 2019.03.17 19:20
  • 댓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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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은 제주 곶자왈 기획부동산 사건 일당 10명 중 8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사건의 피해자는 95명, 피해금액은 47억원이다. 하지만 아직 고소를 하지 않은 피해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개발이 불가능한 ‘곶자왈’ 지역에 타운하우스 개발사업을 한다며 투자자를 유치해 2016년 2월부터 1년 동안 270명에게 100억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후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1심에서는 대표로 되어 있는A(45)씨가 전과로 인해 징역5년, 실질적인 대표인B(68)씨는 4년, 그의 아들C(41)씨는3년, 임원1명 징역4년으로 이들4명에게는 실형이 선고됐다. 또 다른 임원6명에게는 징역1년6개월~2년6개월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120시간을 명령한 바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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