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핵 이동검진은 의료 사각 지대에 있는 의료 취약 계층인 태화경로식당 이용 구민 100명,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했다.
이동검진에서 발견된 유소견자는 보건소에서 2차 추가검진을 실시하며, 2차 검진 결과 결핵으로 판정된 경우 보건소에 등록해 무료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중구보건소는 앞서 2016년 168명, 2017년 182명, 지난해 328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2017년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10만명당 70명, 사망률은 10만명당 5명으로 OECD 가입국 중 최하위로 결핵 부담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다.
결핵에 관한 상담과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결핵관리실(☎290-4353)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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