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떠나는 세렝게티 초원
음악으로 떠나는 세렝게티 초원
  • 김보은
  • 승인 2019.03.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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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21일 울산 중구 문화의 전당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울산 관객을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으로 초대한다.

중구 문화의 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함월홀에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가수 하림은 2001년 1집 앨범 ‘다중인격자’로 데뷔한 뒤 집시 음악 등 다양한 월드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고 있다.

또 2012년 월드뮤직 퍼포먼스 ‘집시의 테이블’ 연출·진행, 2013년 음악인형극 ‘해 지는 아프리카’ 기획·총감독 등을 맡는 등 가수 외에도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하림은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은 영감으로 만든 노래들을 여행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잠보아프리카’, ‘르왕와강’, ‘남쪽나라 남십자성’, ‘기린아저씨’, ‘바오밥나무’, ‘죄다망고’, ‘응고롱고로’ 등 세렝게티 초원을 여행하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가장 순수하고 본질적인 예술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기부금을 모아 아프리카의 재능 있는 아이들에게 기타를 보내는 프로젝트 ‘기타포아프리카’도 진행한다.

하림은 나미비아 여행 중 만난 힘바족 소녀 ‘와푼다 페이’가 우크렐레를 금방 배워 자신의 노래에 맞춰 연주하는 모습에 착안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공연에는 하림과 함께 좋아서하는 밴드의 조준호, 싱어송라이터 양양, 베이시스트 이동준, 마더바이브 밴드의 마더바이브가 출연해 관객과 공감을 나눈다.

하림은 “노래는 모두를 기쁘게 한다. 그리고 때로는 음악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그 놀라운 기적을 이뤄낼 어린 예술가들에게 보내는 작은 기타 하나는 듣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중구 문화의 전당 관계자는 “그 어떤 소품 없이도 단 5분만에 광활한 초원이 눈 앞에 펼쳐지는 평화롭고 싱그러운 공연이다. 80분간 아프리카 대륙을 탐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20% 할인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공연 문의 ☎290-40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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