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참신한 지역작가 5명 초대
울주문예회관, 참신한 지역작가 5명 초대
  • 김보은
  • 승인 2019.03.05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아트 초대전 공모 결과발표… 작가당 3주간 전시회 개최
울주문화예술회관이 5일‘2019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심의위원회 심사 모습.
울주문화예술회관이 5일‘2019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심의위원회 심사 모습.

 

‘2019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를 통해 송광연, 김아름, 이상민, 우형순, 윤현정 등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울산에 연고를 둔 지역작가를 중심으로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5일 결과를 밝혔다.

서양화 25명, 동양화 7명, 사진 11명, 조각 및 공예 7명 등 총 50여명의 작가가 접수했다. 1, 2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최종 5명의 작가를 결정했다.

송광연, 김아름, 이상민, 우형순, 윤현정 등 5명의 선정 작가는 1년 중 기간을 정해 약 3주간 개인전을 실시한다.

심의위원회는 공정한 작품선정을 위해 각 분야의 문화예술 전문가 5인을 추천받아 구성했다.

장르의 구분 없이 작가노트를 기초해 작품의 내용, 표현의 독창성을 중심으로 작가의 창작활동의 과정, 시민과의 교감형성, 울산 예술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파급력 및 작가의 전시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위원회는 총평으로 “올해의 가장 괄목할 만한 것은 지원자의 인원이 늘어난 점”이라며 “다양한 장르에서 작가의 깊은 예술적 고뇌와 미세하고 참신한 표현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쉬운 점으론 “장르별 참가 인원의 편차가 심해 서양화 분야로 작품이 편중된 점”을 꼽았다.

이어 “앞으로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가 정착하면 울산의 예술이 활성화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나아가 울산이 아름다운 문화도시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주아트 지역작가 초대전 공모는 2017년 신진작가 공모로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울산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