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하는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는 동해안 재래시장의 1번지인 감포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75억5천여만원을 들여 시장부지 3천114㎡, 상가 신축, 구 장옥철거 및 주차장을 조성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시장 장옥 2동(2천644㎡)을 신축한다.
특히 시는 감포 재래시장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몰려와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시장 부지 내 구 장옥을 철거하고 5천74㎡에 1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올 해 말까지 완료해 재래시장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장옥 25동, 주차장 1천㎡, 하수로 750m를 정비하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온 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장옥 3동(1천389㎡)을 개축해 안강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71년 개설이래 지역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자리메김해 온 성동시장을 지난 2004년부터 1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케이드 설치 1천283㎡, 토지매입 3천306㎡을 추진해 문화관광 도시에 걸맞는 시장으로 말끔히 단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성동시장을 올해 사업비 1억8천여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20㎡를 설치하고 부지 21㎡를 추가로 매입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성동시장을 이용하려는 손님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도모하고 일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코자 지난해부터 사업비 24억3천여만원을 들여 시장 인근 (주)KT부지 3천306㎡를 매입해 110여대 분의 대형주차장과 중앙시장 내 경주시 수산물 처리장 부지 1천577㎡에 4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올해 조성키로 했다.
/ 경주=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