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일대 정전 발생 주민·운전자 불편 겪어
울산 중구 일대 정전 발생 주민·운전자 불편 겪어
  • 강은정
  • 승인 2019.02.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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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혼란이 빚어졌다.

26일 오후 2시 35분께 남외동, 병영 1,2동과 서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서동 일대 450여 가구, 신호등이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약 5~10분 가량 발생해 대란은 없었지만 신호등이 갑자기 꺼지면서 차량들이 서행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경찰은 교통량이 많은 서동 로터리에 비상 전력을 공급해 정상화했지만 일부 신호등은 한전 복구 작업을 기다리느라 15분 가량 작동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낮시간대에 정전이 발생해 큰 혼란은 피했다. 인명피해도 없었다.

이 일대 주민들은 서동의 한 아파트 상가 입구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비닐 등 이물질이 전구 고압선에 붙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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