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해제 사업계획 추진시 기관 건의 등 해결 노력”
“GB해제 사업계획 추진시 기관 건의 등 해결 노력”
  • 김규신
  • 승인 2019.02.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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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 결원임원 보선안·회관 대수선 공사건 등 의결
울산상공회의소는 26일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8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 결원임원 보선(안), 회관 대수선 공사건을 상정 의결했다. 	윤일지 기자
울산상공회의소는 26일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8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 결원임원 보선(안), 회관 대수선 공사건을 상정 의결했다. 윤일지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26일 5층 의원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2018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 결원임원 보선(안), 회관 대수선 공사건을 상정 의결했다.

특히 2018년도 사업결산에 대한 감사 보고와 2018년 주요사업 실적 보고에 이어 울산권 개발제한구역(GB) 관련 검토 보고를 진행하고, 공공개발주체가 GB해제 사업계획 등을 추진하면 관련 기관 건의 등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2018년 주요 사업실적 보고에서는 상의가 지난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진행한 △조선산업 위기 극복 노력 집중 △신성장 동력 창출 기반 조성 △지역·경제 현안 적극 대응 등 중점적으로 추진한 과제별 세부사업 성과를 보고했다.

각 세부사업 성과를 정량화한 ‘통계로 보는 2018년도 사업실적’을 통해 참여 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2018회계연도 결산안과 잉여금 및 결손금 처분안을 상정, 수입액 91억7천800여만원과 지출액 88억8천600여만원에 대한 당기수지잔액 2억9천200만원을 승인하고, 회계 단위별 잉여금 및 결손금을 사업개발준비금, 사업손실준비금, 국가사업이월금 등으로 적립 또는 처분하는 안을 승인 의결했다.

또한 결원임원 보선(안)을 상정해 결원 중인 부회장에 삼성SDI(주) 김명진 전무를, 상임 의원에 롯데케미칼(주) 박수성 총괄공장장, 부산은행(주)경남울산영업본부 황명식 본부장, 현대제철(주) 최영모 공장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앞서 개최한 회관관리위원회에서 현 건물의 내진성능 비교와 상의 재정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마련한 방안으로 ‘회관 대수선 공사 관련 안건’을 상정했는데, 기존 건물의 내진 정도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보강 후의 내진성능 증대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단정하기 어려움에 따라 구조보강 공사에 과도한 자금 투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심의 수용했다.

이에 일상적인 안전 조치가 가능하도록 부분적 문제 발생 사안에 대한 수선을 점진적으로 수행하도록 하고 향후 회관 신축에 대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 추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기타보고로 최근 울산지역의 과다한 개발제한구역(GB)에 대한 해제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그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권 개발제한구역(GB)’관련 검토 보고를 진행했다. 현행법상 GB이 전면적인 해제와 다른 예외적인 접근 방식도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상의는 공공개발주체가 GB 해제 사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우, 관련 기관 건의 등 역량을 결집해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전영도 회장은 “지난해는 주력산업 부진으로 회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상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은 한 해”였다면서 “의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상의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다”며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악의 실업률과 인구 유출로 인해 도시 활력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외곽순환도로 예타 면제,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 등은 울산경제의 새로운 활력과 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의도 회원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기업애로 해결과 경영환경 개선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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