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봄:날 극장’ 27일 문 활짝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봄:날 극장’ 27일 문 활짝
  • 김보은
  • 승인 2019.02.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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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27일 올해 첫 ‘봄:날 극장’의 문을 활짝 연다.

봄:날 극장은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울산 유일의 독립영화 전용극장이다. 이곳에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관심 있는 울산시민에게 무료로 독립영화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센터 3층 다목적홀에선 지혜원, 송우용 감독의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을 상영한다.

‘바나나쏭의 기적’은 성악가 김재창과 인도 빈민가 가족들의 들려주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꿈을 노래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한국어로 부르는 ‘카레쏭’부터 ‘어메이징 그레이스’까지 바나나합창단이 부르는 노래는 감동을 전한다.

이 영화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세필드국제다큐영화제,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초청작으로 국내외 많은 관객과 평론가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고 그 안에서의 행복을 찾는 것이라는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이 영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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