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변화의 계절’
울산상의 ‘변화의 계절’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9.01.29 2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두철 현 회장 다음달 임기 만료… 거취 주목
연임설 속 최일학·김철·이덕우 씨 후보 거론

울산 경제계의 주축인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임기가 다음 달로 만료됨에 따라 현 회장의 연임 여부가 지역 경제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0일 오후 상의 회의실에서 열리는 임기내 마지막 결산총회에서 이두철 현 회장의 거취문제가 공식적으로 불거져 나올 것으로 보여 이날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두철 현 회장의 연임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일학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철 중구문화원장, 이덕우 덕양에너젠 대표 등 일부 지역 유력 경제계 인사들이 자천타천으로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지역 대표기업인 삼창기업 대표인 이 회장은 상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점, 울벌라이제이션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정치권 관련, 자신에 대한 루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울산상의 회장 선거는 추대 형식의 경우에는 다음달 21일 상의 의원선거를 통해 선출된 108명의 의원들이 이날 추대를 통해 결정하게 되고 후보자가 2명이상 나와 경선을 치를 경우에는 26일 최종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그러나 경선은 지금까지 거의 하지 않았고, 예우상 추대형식일 가능성이 높다. / 최재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