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트럭을 새로 구매하면 조기 폐차 보조금(최대 165만원) 외에 추가로 400만원을 지급하는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40대 1억6천만원이 편성됐다.

신청 대상은 조기 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사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희망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시의회 회의실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 때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LPG 화물차 신차구매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차량인 1t 화물차를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LPG 1t 트럭으로 전환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