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4人, 김아름·안민환·윤기동·이아름 선정
울산문예회관 ‘올해의 작가 개인전’ 4人, 김아름·안민환·윤기동·이아름 선정
  • 김보은
  • 승인 2019.02.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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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릴레이 전시회 가져

울산의 실력파 젊은 작가들의 등용문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가 확정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19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작가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회관은 지역의 젊고 유망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창작 지원책으로 2013년부터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달 말 ‘올해의 작가 개인전’ 참여 공모를 실시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올해 선정 작가는 △4·5월의 작가 김아름(서양화) △6·7월의 작가 안민환(서양화) △8·9월의 작가 윤기동(사진) △10·11월의 작가 이아름(서양화) 등이다.

4·5월의 작가 김아름씨는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개인전 3회, 단체전 48회 등의 전시를 개최했다. 2015년 아트울산 우수작가상을 받았다.

6·7월의 작가 안민환씨는 울산대와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고 개인전 4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7년 염포예술창작소, 지난해 모하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다. 2011년 울산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8·9월의 작가 윤기동씨는 울산사진협회 회원으로 지난해 피렌체 국제 사진전 초대작가가 됐다. 7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한 바 있다.

10·11월의 작가 이아름씨는 울산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울산미술대전 2회 입선한 경력이 있다. 개인전은 9차례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2개월씩 릴레이 형식으로 회관의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에서 관람객과 만나게 된다. 연중 상설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젊은 작가들의 시선과 조형언어를 통해 울산 예술의 다양한 지층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갤러리 쉼에선 2013·2017·2018년도 참여 작가들의 ‘기증작품 합동전’이 다음달 30일까지 열린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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